기준 금리 3%시대 금리와 환율, 꼬리에 꼬리를 무는 이야기!

오늘은 사회과학 세특 주제로 요즘 세상에서 가장 떠들썩한 이야기 기준 금리에 관해 공부해보겠습니다. 기준 금리와 환율은 떨어질 수 없는 관계로 서로 꼬리에 꼬리를 무는 이야기입니다.

 

기준금리 3%시대 환율과 관계

 

1. 금리란?

 금리란 사람들이 은행에서 돈을 빌린다면 돈을 빌린 동안 빌려 쓴 것에 대한 대가를 지급해야 합니다. 이 대가를 이자라 합니다. 이때, 이자의 원금에 대한 비율을 이자율 또는 금리라고 합니다. 이자는 은행에 돈을 예금하는 경우에도 생기고 마찬가지로 금리가 적용됩니다. 금리에 대한 이해를 조금 더 예를 들어 설명하면 만약 은행에 100만 원을 예금하고 1년 뒤에 105만 원을 받는다면 원금이 100만 원, 이자가 5만 원인 것입니다. 따라서 이자 5만 원의 원금 100만 원에 대한 비율 

즉, 5/100 = 5%가 금리 또는 이자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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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기준금리란?

 

한국은행

 

 기준금리란 한국은행과 금융기관 또는 금융기관 간 돈을 빌리거나 빌려줄 때 이자율을 의미합니다. 한국은행에서 발표한 기준금리에 따라 은행을 포함한 다양한 금융기관들은 이를 기준으로 각각 금리를 조율하고 책정합니다. 기준금리를 올리면 은행의 금리 즉, 시중 금리도 상승하고, 기준금리를 낮추면 시중 금리도 낮아집니다. 하지만 기준금리와 금융상품의 금리가 정확하게 일치하진 않기 때문에 꼼꼼히 금융상품을 살펴봐야 합니다.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변경은 경제 전반에 다양한 영향을 주게 됩니다. 하지만 이러한 영향은 너무 복잡하여 기준금리 변경이 물가에 미치는 영향의 크기나 파급 시차를 정확하게 알 수는 없습니다. 하지만 공부하는 엘피 기준금리 변동에 따른 영향을 공부하고 정리해보겠습니다.

 

3. 기준금리 변동에 따른 영향

 기본적으로 금리의 변동은 은행에서부터 볼 수 있습니다. 금리가 오르면 은행에 예금한 이자가 오르기 때문에 사람들이 은행에 예금을 하기 위해 돈을 좀 덜 쓰고 예금을 하게 됩니다. 반대로 금리가 떨어지면 사람들이 받는 이자가 적어지므로 예금이 더 줄어듭니다. 하지만 기업의 입장에서는 금리가 오르면 투자에 따른 이자 부담이 늘어나 투자가 줄어들고 금리가 낮아지면 이자 비용이 줄어 투자가 늘어나게 됩니다. 즉, 금리의 변동에 따라 투자나 소비, 물가, 심지어 환율까지 영향을 주게 됩니다.

 

 

1. 금리경로

기준금리 변경은 은행 예금 및 대출 금리 등 금융시장 금리 전반에 영향을 줍니다. 위에서 설명했지만 간단하게 정리해보면 아래 표와 같습니다.

기준금리 인상

단기시장금리 즉시 인상 은행 예금 및 대출 금리 대체로 상승 장기시장금리 상승압박 차입 억제, 저축 증가, 예금이자 수입 증가 대출이자 지급 증가, 가계의 소비 감소 기업의 투자 감소

 

2. 자산가격경로

 기준금리 변경은 주식, 채권, 부동산 등 자산 가격에도 영향을 미칩니다. 지금처럼 금리가 상승할 경우 주식, 채권, 부동산 등 자산을 통해 얻을 수 있는 미래 수익의 현재가치가 낮아지게 되어 자산 가격이 하락하게 됩니다. 즉, 가계의 자산부의 감소로 이어져 가계소비의 감소 원인이 됩니다.

 

3. 신용경로

 기준금리 변경이 은행의 대출태도에 영향을 미치기도 합니다. 금리 상승으로 인해 은행은 차주의 상환능력에 대한 우려가 더 커져 이전보다 대출에 더 신중해집니다. 이는 은행 대출을 통해 자금을 조달하는 기업의 투자는 물론 대출자금을 활용한 가계의 소비도 위축시키게 됩니다.

4. 환율 경로

 기준금리 변경은 환율에도 큰 영향을 미칩니다. 예를 들어 다른 국가의 금리는 변하지 않았는데 우리나라의 금리가 상승할 경우 원화 표시 자산의 수익률이 상대적으로 높아져 해외자본이 유입될 수 있습니다. 즉 원화를 사려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원화 가치의 상승으로 이어집니다. 원화 가치 상승은 원화 표시 수입품 가격을 하락시켜 수입품에 대한 수요를 증가시키고 외화표시 수출품 가격을 상승시켜 우리나라 제품과 서비스에 대한 해외 수요가 하락하게 됩니다. 이는 환율에 상승과 하락에서 더 자세하게 다뤘습니다.

 

4. 2022년 현재 기준금리 상승 이유와 금리 3% 시대! 금리와 환율 꼬리에 꼬리를 무는 이야기!

 코로나19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인한 글로벌 위기가 금리 상승의 큰 이유가 되고 있습니다. 특히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은 세계적으로 원자재와 곡물 공급에 큰 차질을 만들고 한국과 미국을 비롯한 세계 중앙은행들은 치솟는 물가를 안정하기 위해 기준 금리를 올리는 긴축 통화 정책을 펼치고 있습니다. 이때 물가를 안정시키기 위해 기준 금리를 올렸는데 함께 오르는 것이 바로 원/달러 환율입니다. 왜 기준금리 상승이 환율 상승의 꼬리를 무는 걸까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세계 경제의 불확실성이 높아지면서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 즉 미 연준이 치솟은 물가를 안정시키기 위해 긴축 통화 정책을 펼치기 때문입니다. 연준이 기준 금리를 한 번에 0.75% 오리는 자이언트 스텝(Giant Step)을 밟았고 이전과 다르게 빠른 속도와 큰 폭으로 기준 금리를 올리고 있습니다. 달러 가치 상승의 절반 이상이 연준의 공격적인 긴축 통화정책 때문입니다. 왜 금리 변동이 환율에 영향을 줄까요? 만약 미국의 기준 금리보다 우리나라의 기준 금리가 높아지면 우리나라 자산에 투자했을 때 얻는 수익률이 더 높아져 원화의 수요가 늘어납니다. 즉 달러화의 공급이 증가하여 원/달러 환율은 하락합니다. 글로벌 물가 상승으로 인해 우리나라도 지속해서 금리를 올리고 있지만 연준이 앞으로도 기준 금리를 계속 올릴 것으로 예측되면서 미국 달러를 선호하여 수요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대한민국의 경제는 대외 의존도가 높아 세계 경제가 불안정할 때 우리나라에 투자가 줄어들고 외환 시장에서 달러화 공급이 줄어 원/달러 환율이 상승하게 됩니다.

환율에 관한 공부는 지난 포스팅에서 정리했으니 관심이 있다면 아래 포스팅을 확인해주세요. ;D

 

화폐와 환율, 환율계산 방법! 환율의 상승과 하락에 따른 효과! 세특 경제, 수학, 경제수학, 사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