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멸종가설 5대 대멸종 정리 및 세특 주제 탐구

대멸종 가설

 

 엘피의 스터디 오늘 공부 주제는 대멸종 가설입니다. 생물의 대멸종은 지구의 수많은 생물종이 특정 기간 한꺼번에 멸종하는 현상을 의미합니다. 지구 역사의 지질 시대 동안 대멸종은 총 5번 일어났습니다. 자 그럼 대멸종 가설에 관해 공부해 볼까요?

 

5대 대멸종 가설이란?

5번의 대멸종 가설

 

 다섯 번의 대멸종 가설이란 4억 4500만 년 전 고생대 오르도비스기 멸종부터 6,500만 년 전 백악기 멸종까지 지질 시대 동안 총 5번의 멸종을 의미합니다. 이를 멸종 사건(extinction event) 또는 대량 멸종이라고도 합니다. 대멸종은 생물권의 생물종 75% 이상이 멸종하면 대멸종이라 합니다. 보통 환경의 변화나 운석 충돌 등 범지구적 재난이 원인으로 발생합니다. 크게 5대 멸종을 대멸종이라 하지만 현재 학계에서는 20개가 넘는 대멸종을 주장하고 있습니다. 인류에 의해 6번째 대멸종이 진행될 수 있다는 의견도 분분하고요! 

 

*대멸종 공통점

1. 대멸종은 전 세계적 현상이었다.
2. 멸종의 규모가 크다.
3. 특정 생물군이 아닌 여러 생물군에서 나타난다.
4. 약 30% 이상의 동물과 식물종이 멸종했다.
5. 상대적으로 짧은 시간 동안 발생했고 한 가지 혹은 여러 사건에 의해 발생한다.

 

엘피의 전자책이 출시했습니다!!

성공적인 입시를 위한 세특 주제탐구 비밀노트 | 35000원부터 시작 가능한 총 평점 0점의 전자책,

 

1차 대멸종 - 오르도비스기 멸종

오르도비스 말기에는 삼엽충 등이 멸종! 출처 - 옥스퍼드대 자연사 박물관에서 촬영. © Dr Tom Gernon/University of Southampton

 

 약 4억 4,500만 년 전 고생대 오르도비스기의 멸종을 오르도비스기 멸종이라 하며 1차 대멸종이라 합니다. 이 시기의 지구는 생명체가 살기 적합한 기온과 습도를 유지했으며 이산화탄소의 농도가 현재보다 약 8배 높아 꽤 따뜻한 지구였습니다. 그러나 오르도비스기가 말기에 갑작스러운 기후변화가 발생했다고 합니다. 수백만 년이라는 시간 동안 지구의 온도가 수직 하강을 하고 갑작스러운 빙하기가 찾아왔습니다. 기온이 급격하게 낮아지고 사방이 얼음으로 뒤덮였습니다. 빙하가 형성되면서 해수면이 점점 낮아져 무려 90 m 가까이 내려간 곳도 있었습니다. 그 결과 대기와 해양의 이산화탄소 농도가 급격히 떨어지며 생태계가 파괴되고 해양 생물 80%가 멸종하였습니다. 

2차 대멸종 - 데본기 멸종

갑주어 화석

 

 약 3억 7천만 년 전 고생대 데본기 말에 발생한 데본기 멸종은 비교적 긴 시간을 두고 일어난 멸종 박동입니다. 데본기 멸종은 데본기와 석탄기의 경계에서 10만 년에서 30만 년의 간격을 두고 두 차례의 대멸종이 발생했습니다. 1차 대멸종과 마찬가지로 기온이 급격하게 낮아져 표면 온도가 34℃에서 26℃까지 하락했습니다. 이 시기의 대멸종 원인은 화산 폭발과 초신성 대폭발 영향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빙하기의 도래와 함께 해양 생태계와 지상 생태계 모두 영향을 미쳤고 갑주어와 판피어 등이 멸종했다고 합니다. 1차 대멸종 후 오존층이 형성되어 육상 생물이 출현했고 데본기 말 당시 식물과 거미, 전갈과 같은 생물체가 존재했다고 합니다.

 

3차 대멸종 - 페름기 멸종

판게아 출처 - 위키백과

 약 2억 5,100만 년 전 고생대 페름기 말에 발생한 3차 대멸종은 지구 역사상 가장 대규모의 멸종입니다. 당시 지구의 생명체 중 약 96%를 멸종시켰습니다. 대륙이동과 함께 하나의 대륙 판게아를 형성하면서 화산활동이 활발했습니다. 수백만 년을 걸쳐 시베리아에 쌓인 탄소가 100만 년 동안의 화산활동으로 이산화탄소가 되었고 과도한 탄소 배출은 온실효과로 인하여 지구의 온도를 높였습니다. 한반도 4배 크기의 숲이 불탔다고 합니다. 또한 화산의 유독성 기체가 오존층을 지속해서 파괴하면서 광합성하는 식물이 죽어 산소 농도가 점점 줄어 대멸종이 시작되었습니다. 역대 규모 생태계판 포맷이라고도 합니다. 지구온난화는 약 1천만 년 동안 지속됐고 해양은 산성화 되고 생명체들은 황화수소 중독 또는 산소 부족, 고온의 환경으로 인해 대멸종이 이어졌다고 합니다.

 

 

4차 대멸종 - 트라이아스기 멸종

4차 대멸종으로 영영 멸종된 모노돈트 가상도 - 출저: 나무위키

 

 4차 대멸종은 약 2억 5백만 년 전 중생대 트라이아스기 말에 발생한 대멸종으로 3차 대멸종 페름기 멸종과 유사하다고 합니다. 초대륙 판게아가 점차 분열되면서 화산활동과 기후변화를 일으켰고 대기 중 이산화탄소가 급증하며 지구온난화가 다시 시작되어 약 8백만 년 동안 지속됐다고 합니다. 이에 따라 코노돈트의 절멸, 암모나이트를 비롯한 연체동물의 쇠퇴, 산호뿐 아니라 육지의 지배 파충류가 멸종했으며 지구에 소행성이 충돌하면서 육지 생물의 약 80%가 멸종하고 해양 생물의 약 20%가 멸종했다고 합니다. 이후로 어룡, 익룡, 공룡이 번성하게 되어 지배 파충류 경쟁자가 사라져 쥐라기부터 본격적 공룡의 전성기를 열게 됩니다. 

 

 

5차 대멸종 - 백악기 멸종 (K-Pg 멸종)

*참고 영상 - Kurzgesagt - In a Nutshell / The Day the Dinosaurs Died - Minute by Minute (공룡들이 죽은 그날)

 

쿠르츠 게작트 유튜브 - 공룡들이 죽은 그날

 5차 대멸종은 약 6,500만 년 전 중생대 백악기 말 소행성이 떨어져 공룡, 어룡, 익룡이 멸종해버린 사건을 말합니다. 소행성 충돌과 거대한 화산활동이 복합적으로 작용했고 지구에 지속해서 상당한 양의 이산화 탄소를 발생했습니다. 다섯 번째 대멸종으로 공룡이 모두 사라졌고 모든 생물종 중 약 75%가 멸종했습니다. 백악기 대멸종의 원인은 소행성 충돌로 추측되는데 멕시코 유카탄 반도에 소행성이 충돌했다고 추정됩니다. 소행성 충돌로 대기에 토양 파편과 먼지가 가득 차고 식물이 햇빛을 보지 못해 점차 죽게 되며 먹이사슬의 파괴로 공룡이 죽기 시작하고 빙하기가 찾아와 대멸종이 이루어졌다고 합니다. 마지막 대멸종 이후 포유류가 지구를 지배하게 되었습니다.

 

 

대멸종 가설과 세특 주제 탐구

1. 지구의 빙하기 주기와 대멸종 주기의 공통점 파악하기
2. 현대 지구 온난화와 가장 유사한 대멸종 조사 후 공통점과 차이점 분석하기
3. 6차 대멸종을 경고하는 근거 분석하여 탐구하기

 

현대 지구 온난화가 대멸종의 신호인가?

 현대의 지구 온난화가 고대의 대멸종 상황과 유사하다고 합니다. 온실가스가 대량으로 배출되고 지구가 뜨거워졌다 빙하기를 맞고 대멸종이 일어났습니다. 특히 페름기 말기의 상황이 현대 지구 온난화와 유사하다고 합니다. 인간의 산업활동이 지구의 온도를 높이고 해수면에 영향을 주는 메커니즘을 조심하라고 합니다.

 

지구 온난화와 관련된 내용은 이전에 포스팅 한 적 있는데요! 아래 포스팅을 참고해주세요!

 

지구온난화의 원인과 영향, 지구온난화 세특 심화 탐구 주제 (고1 통합과학, 지구과학 학생부)